양평군은 양서면 증동3리 구간 추진한 군도 3호선 ‘증동-고현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착공 약 2년 6개월만에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의장,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 한구현 양서면장, 양서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공사 추진 중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각종 불편을 감수한 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했으며, 특히 도로 개통으로 도로 환경 개선과 교통 기반 시설 확장 등 양서면의 지역 발전을 기대하며, 시공업체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에 따르면 준공된 도로는 군도 3호선이며 총 68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0.67km, 도로폭 10.0m로 공사 구간 내 교량 2개소, 인도 등이 설치됐다. 군은 도로차선 외 폭 2.0m의 인도를 조성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도로 유지관리와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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