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포천소방서가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민원실 앞에서 포천소방·경찰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천소방서

포천소방서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관련시설·사회복지시설의 인·허가 및 창업과 안전관리를 도맡아 처리하는 전용창구인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은 사회복지시설 및 소규모 특정소방대상물(연면적 600㎡이하)을 대상으로 인·허가 전담인력을 지정해 애로사항 해소 등 원스톱 민원처리를 제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으로 민원인들의 접근성을 높여 민원 처리 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해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포천시는 노인 비중이 24.3%를 차지하는 ‘고령친화도시’인 만큼 소방행정절차 등에 대해 편리하게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시민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사천리 민원상담실’은 시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관을 활용한 ‘관계인 피난기구 체험교육’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후된 사회복지시설의 소방·안전 환경 개선을 위해 기초 소방시설을 우선 보급도 병행 실시 예정이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 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분들께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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