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사 편찬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천시사 편찬 시민위원회는 각 읍면동 지역별 위원 27명, 주제별 위원 24명 등 총 5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포천시사 편찬을 위해 해당 지역, 주제별 정보를 제공하고 자료 소장자(처)를 추천하며, 자료 수집에 협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사 편찬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진=포천시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사 편찬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진=포천시

시는 지역 역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포천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기록자료 등을 수집하고 있으며, 기존 전문가 중심의 시사편찬에서 벗어나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만드는 '포천시사'를 편찬하기 위해 이번 포천시사 편찬 시민위원회를 구성했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포천시사 편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포천시사 편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현·한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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