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청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안산시가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원곡동과 이동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시범 진행했던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오는 8월까지 시 전체로 범위를 넓혀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7일 안산시 통장협의회장 회의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외국인 정책 표준을 만든 안산시 유치 당위성 ▶정부 추진 동향 ▶이민청 유치에 관한 오해와 진실 ▶경제적 효과 ▶이민청을 품은 안산의 비전 등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등 시민 공감을 위한 내용을 핵심적으로 담아 설명한다.
시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산하기관, 대학, 시민단체 등 희망하는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설명회를 하고, 이민청 신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범시민적 역량이 총결집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안산시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의 길로 펼쳐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정책을 공유할 것"이라며 "한 마음으로 이민청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태호기자
- 기자명 이태호
- 입력 2024.06.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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