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사 내 주차장 81면 신설
안산시가 시청 구(舊)민원동 부지에 신규 조성한 주차장 81면(사진 왼쪽 하단)을 3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최근 안전 문제로 멸실했던 구(舊)민원동 건물 자리에 주차장 81면을 새로 조성, 그간 민원실 방문 시 불편을 겪던 시민들의 주차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했던 시청 민원동 부설주차장 재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3일부터 정식 개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구역 기존 주차 공간 97면에 더해 총 178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청사 내 전체 주차 면수는 총 823면으로 시청을 찾는 민원인의 주차 불편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새로 조성된 민원동 주차장에 전기차 5대, 임산부 전용 주차장 2대, 어르신 전용 주차장 2대에 더해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장 2대를 조성하는 등 우선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민선 8기 들어 2022년 12월 시청 테니스장 부지를 철거한 이후, 주차장 신규 조성을 통해서도 도합 83면의 주차 면수를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원 해결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청사를 지속 유지관리해 나감으로써 시민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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