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드론 활용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시 관계자들이 14일 드론을 활용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전점검에 드론을 활용,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시는 올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집중 안전 점검 기간을 정하고,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집중 안전 점검’은 ▶안전점검 ▶안전신고 ▶안전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6월 21일까지 시·유관기관·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건축물, 위험시설 등 77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점검에서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내 3개 공연장(해돋이극장, 달맞이극장, 별무리극장)과 국제회의장, 야외공연장을 갖춘 다목적 문화예술의 공간에 걸쳐 민간안전점검단과 함께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특히,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건물 외벽, 옥상 등 사각지대까지 면밀하게 점검했다.

고재준 안산시 시민안전과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철저히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 점검 추진으로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에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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