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오는 11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광명시 가족축제-다색다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명인 ‘다색다미’는 다양한 색과 아름다움이라는 뜻처럼 가족 형태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고 아름답게 어우러진다는 의미이다.

축제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미니운동회존’에는 ▶과녁판에 신발을 맞추는 신발 던지기 게임을 비롯해 ▶림보 게임 ▶바디댄싱볼 게임 ▶신문지 게임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가족들이 놀이를 통해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물통놀이와 ▶물풍선 던지기 놀이를 할 수 있는 물놀이존과 ▶제기차기 ▶딱지치기 ▶연날리기 ▶투호 등 전통놀이존이 준비돼 있다.

▶나만의 캄보디아 코끼리 팔찌 만들기 ▶일본 전통놀이인 긴교스쿠이(금붕어 잡기) 등 다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친환경 액자 만들기 ▶디폼 끼우기 블록 LED 팽이 만들기 ▶물놀이 비치백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가족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도 방문객을 맞이한다.

광명시 관내 유관 기관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준비했다. 시민에너지협동조합 부스에서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를, 광명소방서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소방복 입어보기 ▶소화기 사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광명경찰서는 경찰관과 함께하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체장애 체험 ▶장애인 인식개선 문구 엽서 만들기를 준비했다.

꿈티후원회는 ▶아프리카를 주제로, 도레미협동조합은 ▶중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 관련 퀴즈 풀기 이벤트를 ▶환경교육연구소 에코아띠는 커피박 화분과 키링 만들기를, 하담사회적협동조합은 ▶폐플라스틱 뚜껑 업사이클 체험을 마련했다.

광명시니어클럽이 판매하는 커피와 샌드위치를 비롯 ▶푸드트럭, 시민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오전 10시 40분 브라스밴드 붐비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과 내외빈 축사, 광명시 가족 레크레이션, 버블쇼 등이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1인가구,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광명시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기원한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화합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호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