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평택시는 지난달 28일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 심의를 거쳐 ‘제1차(2024-2028) 평택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외국인 주민 수는 2013년 1만9천32명(4.3%), 2017년 3만1천957명(6.6%), 2022년 4만3천588명(7.4%)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지역사회의 환경변화와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하는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학계, 현장, 관계부서 등과 논의해 분야별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3차에 걸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무자 회의’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주민분과 회의’ 등을 통해 전문가와 실무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1차 기본계획은 ▶‘참여’성장하는 사회참여 제고 ▶‘공감’존중하고 소통하는 인권중심 ▶‘성장’이주민과 미래세대 서비스체계 활성화 ▶‘협업’거버넌스 협력체계강화 등 4대 정책전략과 11개 정책과제, 9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5년간 22개 부서가 정책목표의 달성을 위해 협업해 나간다.

류제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