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택과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3년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 대상 가구를 현장 방문해 서민 주거복지 현장을 점검한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게 되는 이번 현장 방문은 LH에 대한 연간 수선 업무 대행 이행사항 점검 및 수급자의 사업 시행 만족도 파악을 목적으로 한다.

이천시 주택과 주택행정팀장은 수급자 68가구 대상자를 1:1 대면해 불편 사항 및 만족도를 청취하고 수탁자인 LH의 주택 개·보수 공사 발주·감독 등 사업 전반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지속적 현장 확인을 통해 저소득층 주거실태를 파악해 공공임대주택 업무 및 자원봉사단체 집수리 지원 등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수급자 만족도를 제고시키고 체계적으로 보수이력을 관리하여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선유지급여’란 자가 가구의 노후화된 주택을 개량해주는 제도로 관계 법령에 따라 LH가 이천시로부터 의뢰받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웅섭 기자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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