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출마규모 역대 최대치 기록선거 앞 급조했다가 끝나면 해산거대양당 편법으로 위성정당 창당4·10 총선 비례대표 출마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선거 이후 정당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앞서 정당을 급조했다가 선거가 끝나면 해산하고, 일부는 국고보조금까지 수령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군소 정당의 원내 진출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38개 정당이 후보로 등록, 지금까지 최다였던 제21대 총선 35개를 넘어섰다.투표용지 길이 또한 51.7㎝로 역대 최장이
국민의힘은 9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 서울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 벨트’ 14개 지역 유세를 갖고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를 위한 총력 유세전을 벌였다.이어 저녁 8시 20분 서울 도심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함께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메시지에서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이렇게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고 호소했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접전지의 승패가 총선 전체의 승부를 결정짓는다며 ‘정권 심판’을 위한 한 표를 호소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출석하면서 "총 7곳의 초박빙 접전지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꼭 투표해 정권 실패를 심판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동두천·양주·연천을, 포천·가평을 비롯해 강원 강릉,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충남 서산·태안, 공주·부여·청양, 경남 진주갑 등을 ‘7대 초접전지’로 꼽고 "손 닿는 모든 연고
4·10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성남중원경찰서는 오는 11일 모욕 혐의로 현 부원장을 검찰에 송치한다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성남시 한 술집에서 성남중원 선거구의 총선 예비후보인 이석주 씨와 이 씨의 여성 수행비서 A씨에게 "너희 부부냐" "너네 같이 사냐"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 1월 현 부원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현 부원장은 지난 1월 16일 성남 중원 출마를 준비해 오다 논란이 일면서 페이스북을
제22대 총선을 눈앞에 두고 선거전이 과열되는 가운데 판세의 20·30대가 ‘스윙보터(swing voter)’로 떠오른다.특히나 앞서 지난 2022년 대선과 달리 이번에는 연령별 유권자 수에서 사상 최초로 60대 이상이 30대 이하를 넘어선 ‘그레이(Gray) 총선’이 되면서 청년 관련 공약도 실종된 상황이다.선거전에서 소외된 청년 다수가 지지정당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9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4·10 총선의 전국 유권자 수는 총 4천428만11명이다. 이 가운데 18세 이상 30대 이하인 청년은 경기도 전체 인구에 육박하는
거대 양당정치를 심판하고자 4·10 총선에 등장한 제3지대의 명암이 엇갈리는 모양새다.비례정당 투표에만 나선 조국혁신당이 예상 밖 선전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는 데 반해 비례정당 투표뿐 아니라 도내 지역구 선거에도 후보를 낸 개혁신당·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이 좀체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제22대 총선에선 지역구 의원 254명과 비례대표 46명이 선출된다.이번 총선은 거대 양당정치로 점철된 구도를 개혁하기 위해 제3지대가 대거 등장, 유권자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현재 제3지대로 분류되는 각
‘4천399만4천247명’ 유권자의 손으로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을 바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본투표가 10일 시작됐습니다.올해는 역대 총선 중 최대 사전투표율인 31.28%를 기록하며 여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오늘의 선택으로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게 됩니다. 또 행정부와 협력할 뿐 아니라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과 강력한 권한을 행사합니다.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을 평가하는 지표로 작용할 것입니다.2년 전 지난 2022년 3월 윤석열 대
제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총선에는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한다.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과 강력한 권한을 행사한다.윤석열 정부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진 총선 결과는 앞으로 약 3년이 남은 현 정부의 국정 과제와 주요 정책 추진 등을 결정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된다.5년 만에 극적인 정권 교체에 성공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대선의 여세를 몰아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 압승했지만, 이번
심상정 고양갑 녹색정의당 후보는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저의 12년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과 20년간 정치역량을 고양갑 균형발전을 위해 쏟아부을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심 후보는 이날 ‘주민들께 올리는 마지막 호소’를 통해 "그 누구보다 고양갑을 발전시킬 의지와 실력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2주 전 선거 운동을 시작하면서 비오는 화정역 광장 바닥에 무릎을 꿇고 주민 여러분께 절을 올렸다"며 "소수정당 소속 저 심상정을 세 번 연속 선택해 주시면서 지난
박정 파주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9일 한길룡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 "흑색비방전으로 아쉬움이 많은 선거였다"고 비판했고, 한 후보 측은 "박 후보가 논점을 흐리고 있다"며 반박했다.박 후보 뜸부기 선대위는 이날 오전 ‘정책선거 하자던 한길룡 후보님! 13일 동안 어디에 계셨습니까?’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선대위는 "이번 선거에서 파주 발전 특히 파주북부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정책선거를 하자던 한 후보가 박 후보의 정책을 공격하는 것이 아닌 연일 재산, 아들 문제를 들고 나왔다"며 "흑색비방전으로 관철된 아쉬움이 많은 선거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후보가 9일 간절히 시민께 지지를 호소했다.최기식 후보는 "의왕·과천은 이제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 이미 12년을 허비해 버린 민주당에 더 이상 기회를 주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거대야당으로서 지난 4년 동안 민생을 외면하고 파탄에 이르게 한 책임을 지지 않고 오로지 현 정권만 탓하는 것은 매우 부당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준비된 일꾼, 유능한 일꾼, 똑똑한 일꾼, 기다려온 일꾼 최기식이 집권 여당에게 힘 받는 의왕·과천을 만들겠다"며 "국회의원이 된 후 약속한 것을 반드시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 후보가 9일 시민들에게 투표에 나서 시흥을 바꿔줄 것을 당부했다.정필재 후보는 "지난 4년 어떠셨나. 이젠 시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으로 바꿔달라"며 "거대야당에 가로막힌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 전문성과 막강한 중앙인맥을 가진 정필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나와 우리 자녀들이 ‘그래, 나는 시흥 출신이다’라고 자랑스러워할 만한 살기 좋은 도시 시흥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출신 지역과 정당을 불문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에 귀
남병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가 9일 호소문을 발표해 투표를 독려하고 정권 심판을 위한 지지를 촉구했다.남 후보는 "나라와 지역의 주인은 유권자 여러분이다"라며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검찰 정권을 심판하고 아울러 8년간 지역 인구를 급감시키고 지역경제를 낙후시킨 무자격 후보를 퇴출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남 후보는 "30년간 탁월한 공직 수행으로 검증된 저는 7년 동안 고향 발전을 위해 연구했다"며 "동두천 22조 손실보상청구법 제정, 연천 농촌기본소득 전역확대 등 근본적 발전 대안을 마련한 준비된 후보 남병근을 반드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후보가 윤석열 정권의 역행하는 기후 정책에 맞서 의정부가 에너지전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9일 약속했다.박 후보는 탄소중립과 탈탄소사회로의 전환은 국민의 생존은 물론 경제 문제와도 직결돼 있음을 강조하며 ▶한국형 IRA(탄소중립산업법) 제정 ▶기업의 RE100 이행 지원 확대 ▶K-탄소중립산업 생태계 조성 등의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먼저 박 후보는 국내 탄소중립산업 활성화 및 경제력 확보 근거가 되는 ‘한국형 IRA(탄소중립산업법)’을 제정해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
고양시가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국회의원 후보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김성회 후보는 지난달 30일 고양도시철도추진연합, 위시티입주자대표연합회가 주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고양갑 선거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식사 트램 관련 질문에 대해 "가좌에서 식사까지 가는 것은 오히려 BC 값은 더 높은데, 지금 이동환 시장이 반대를 하고 있다"고 공개 발언했다.이에 고양시는 "김 후보의 주장과는 반대로 해당 구간은 고양시가 경기도에 먼저 건의한 노선"이라며 "김 후보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제22대 총선 이천선거구 송석준 국민의힘 후보가 설봉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반려동물 양육과 입양 등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통해 다각적인 지원 구상을 내놨다.9일 송 후보 캠프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설봉공원으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대화 중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과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등 반려인들의 애환 해소를 위해 개선방안 마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현재 시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199억 원을 투입해 캠핑장, 놀이터, 산책로, 문화교육·입양센터, 장사시설, 동물병원 등을 조성키로 한 가운데 관내 반려인뿐 아니라 수도권의 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