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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후보가 19일 "LH 경기북부본부의 용현동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에 따르면 민선 8기 의정부시가 유치한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기북부지역 11개 시군, 51개 지구, 17만여호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매머드급 공기업이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4월 LH와 함께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어 실무회의를 거쳐 LH경기북부본부를 용현동에 위치한 옛 롯데마트 건물에 입주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후보는 "LH경기북부본부는 지난해 투자 규모가 약 8조 원에 달하는 조직으로, 용현산업단지가 위치한 용현동에 입주하면 의정부 기업들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고 방아마을 등 용현동 상권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LH경기북부본부가 용현동으로 하루 빨리 이전해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LH경기북부본부의 용현동 이전과 맞물려 용현산업단지의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업그레이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첨단산업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 후보는 ▶용현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화 추진 ▶금오동 캠프카일, 바이오 대기업 유치 ▶고산동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국역 지정 ▶장암동 경기연구원 유치 등 구체적인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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