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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후보. 사진=이형섭 후보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후보는 12일 8호선 의정부 연장 공약의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된 민락·고산지구는 철도망 구축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별내별가람에서 고산, 민락, 신곡을 거쳐 의정부역으로 이어지는 8호선 연장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신도시격인 민락지구, 고산지구는 이용수요가 많고 향후 의정부법조타운 및 캠프 스탠리 첨단IT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GTX-F 노선과 8호선 의정부 연장선 공용 활용안을 제안하며 "GTX-F노선은 성남시 모란에서 의정부를 거쳐 고양시 대곡으로 이어지는 서울외곽 순환철도망이다. 의정부를 통과하는 구간은 8호선 의정부 연장과 공유하면 비용은 적게 들면서 운영 효율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잠실행 광역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새벽 일찍부터 나오신 주민이 많다"며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조속히 추진해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표명구·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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