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둔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활성화사업으로 ‘요리보고 조리하고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실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서둔동 공유주방에서 열린 3회차 수업에서는 동태 필렛(생선의 뼈 없는 조각)을 간장양념에 버무려 강정을 만들었다.
요리보고 조리하고 교실의 마지막 수업은 오는 9일 구절판 만들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 "동태로 강정은 처음 만들어본다. 맛은 물론 식감도 좋고 조리방법도 쉬워서 집에서 자주 해 먹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영록 서둔동 주민자치회장은 "요리교실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강사님께 감사하다"며 "마지막 수업도 잘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재윤기자
- 기자명 설재윤
- 입력 2024.07.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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