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수원시 서둔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요리보고 조리하고 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일 수원시 서둔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요리보고 조리하고 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 서둔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활성화사업으로 ‘요리보고 조리하고 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실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서둔동 공유주방에서 열린 3회차 수업에서는 동태 필렛(생선의 뼈 없는 조각)을 간장양념에 버무려 강정을 만들었다.

요리보고 조리하고 교실의 마지막 수업은 오는 9일 구절판 만들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 "동태로 강정은 처음 만들어본다. 맛은 물론 식감도 좋고 조리방법도 쉬워서 집에서 자주 해 먹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영록 서둔동 주민자치회장은 "요리교실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강사님께 감사하다"며 "마지막 수업도 잘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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