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확장현실(XR) 기술의 미래를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다음달 4일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에서 ‘2024년 XR 최신기술동향 세미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백인송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백인송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이번 세미나는 XR과 메타버스 기술과 관련한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로, ‘AI 기술 최신 트렌드와 글로벌 빅테크의 생성형 AI 전략’을 주제로 백인송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김태완 한국오라클 상무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등 일명 ‘클라우드 빅 4’ 중 생성형 AI 기술 경쟁과 협력을 함께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의 생성형 AI 전략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태완 한국오라클 상무.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김태완 한국오라클 상무.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김태완 한국오라클 상무는 ‘최신 AI 트렌드와 오라클의 AI 전략’를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선다. 김 상무는 한국오라클의 24년 전략 기조인 ‘데이터·AI통합 솔루션 제공 가속화’,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과 협력 활동’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뒤를 이어 연단에 오르는 백인송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AI와 업무 생산성 혁신의 물결 - Microsoft AI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오픈 AI의 최신 AI 시스템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오픈에이아이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로 국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사례를 제시하는 등 ‘AI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지원 방향을 알려준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다음달 2일까지 세미나 참여자를 온라인으로 모집 중이며, 세미나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AI에 가장 앞서는 지방자치단체로 AI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희기자

다음달 4일 열리는 2024년 XR 최신기술동향 세미나 포스터.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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