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협업방제를 실시했다.
센터는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성충기까지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발생시켜 이같은 방제 사업을 결정했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에 일제히 부화해 약 2달간의 약충기를 거쳐 성충이 된다.
하지만 올해는 부화 시기가 평년 대비 2~3일 빠를 것으로 예상돼 6월 초·중순에 집중방제를 해야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림지 공동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