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자월면 자도(대이작, 소이작, 승봉) 주민들이 이달부터 우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자월도에는 지난해 11월 우편취급국이 설치됐지만, 자도의 3개 섬은 인력 확보가 안돼 우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 했다.

옹진군은 대이작도는 이작출장소, 소이작도는 소이작보건진료소, 승봉도는 승봉도행정지원센터에 우편접수처를 설치해 3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라면 국가사무, 지방사무를 따지지 않고 적극 나서서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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