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교바이오주간 선포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손피켓을 들고 광교바이오주간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노민규기자
22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교바이오주간 선포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손피켓을 들고 광교바이오주간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노민규기자

"수원은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2024 광교 바이오 주간’ 행사 첫날인 22일 낮 12시 수원컨벤션센터. 이재준 수원시장이 행사 ‘비전선포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과 행사 참석자들은 "첨단 바이오혁신도시, 수원특례시" 등 구호를 외치며 비전 선포 의지를 다졌다.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광교바이오이노베이션밸리 추진협의체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연결과 발전’을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이 시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의 이름을 알리고, 투자자와 입주 기업을 모시겠다"며 "추진협의체가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를 잘 성장시킬 수 있도록 곁에서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비전 선포식 후에는 바이오융합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루크 리(Luke Lee)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교 바이오 주간’ 행사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강현수·설재윤기자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교 바이오 주간’ 행사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강현수·설재윤기자

또,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수원시-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시장은 "지금 바이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는 디지털 헬스 케어"라며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연구중심병원인 아주대의료원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해 왔다. 바이오산업이 더 성장하도록 수원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설명했다.

23일엔 전국지자체연구기관 협의회 워크숍이 열린다. 농·식품 바이오, 에너지 등 지역특화산업 분야를 연구하는 17개 지자체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전국지자체연구기관 협의회가 우수 연구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2024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제45차 워크숍’이 있다. 각종 연구 성과와 생리학 기반 약물 동태, 최신 비임상 연구개발 동향을 소개할 계획이다.

강현수·설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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