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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어르신들이 ‘어버이날 효사랑 안전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대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안전체험 행사를 선사했다.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제52주년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안양동안구지회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효사랑 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소방대원들은 어르신들의 신체 능력에 맞춘 ‘낙상사고 예방 인형극’과 유연성 강화를 위해 ‘10분 건강 스트레칭’을 선보였다.

또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안전체험을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A씨는 "인형극을 보니 마치 우리 손자가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며 "신나는 노래를 따라 부르니 흥도 나고 재밌었다. 다음에는 손자와 함께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겸 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초고령화 시대 진입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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