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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후보. 사진=이형섭 후보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관련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 후보는 먼저 "의정부시는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4개의 중첩규제를 받아 왔다"며 "의정부 발전을 위한 새로운 경제정책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의정부시 고산동 513-3번지 일원에 위치한 캠프 스탠리는 부지 면적이 101만1천507㎡(30만 평)으로 축구장 136개 크기다"며 "이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첨단산업 대기업을 적극 유치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2023년 의정부시 지방소득세는 약 552억 원으로 화성시(8천474억 원)의 10분의 1도 미치지 못하고, 재정자립도는 26%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6위다"며 "결국 의정부의 미래는 기업유치에 달려있다"고 부연했다.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Korean Free Economic Zones : KFEZ)은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유인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지봉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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