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호 여주시골프협회장(왼쪽)이 16일 이충우 여주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박운호 여주시골프협회장(왼쪽)이 16일 이충우 여주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골프협회가 주관한 ‘2023년 여주시민 골프대회’가 지난 16일 여주시 연라동 소재 해슬리나인브릿지 C.C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6시52분에 티샷한 여주시민골프대회에는 50개 팀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골프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세계적인 명문 골프장인 해슬리나인브릿지 C.C에서 장소를 제공했으며, 입상자 시상식에 앞서 여주시 골프협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의 성금을 여주시에 기탁했다.

박운호 여주시골프협회장은 "골프의 명문고장 여주시에서 시민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여주시민골프대회가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에 수도권 최고의 골프 명문도시 여주시에서 많은 시민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골프장을 비롯해 멋진 대회를 준비해주신 골프협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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