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1천600m계주서 우승한 고양시청 선수단. 사진=경기도육상경기연맹

고양시청의 이무용과 홍인기가 2015 고성 통일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부서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이무용과 홍인기는 18일 강원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1천600m 계주 경기서 정강희, 김요섭과 출전해 팀이 3분14초80을 마크하며 포천시청(3분15초81)과 상무(3분18초4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400m와 800m서 우승했던 이무용과 홍인기는 이로써 금메달 2개씩을 획득했다.

또 이정준(인천시청)은 남자부 110m 허들 경기서 14초43으로 원종진(14초66·상무)과 이경민(14초68·파주시청)을 제치고 제일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밖에 오미연(안산시청)은 여자부 100m 허들서 14초72를 기록하며 이연경(14초99·문경시청)과 김예은(15초36·전북개발공사)을, 한다례(파주시청)는 여자부 높이뛰기서 1m75로 김은선(1m65·충주시청)과 김혜선(1m55·영주시청)을 각각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화성시청은 여자부 1천600m 계주서 서경진, 이아영, 장예은, 김현주가 출전해 3분52초63을 마크, 전북개발공사(3분57초51)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오창원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