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10m 공기소총 정상

장하림(경기도청)이 제3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장하림은 18일 대구 종합사격장서 2016년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 4차 선발전과 제11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 결선서 187.5점을 쏘아 올리며 한승우(183.8점·KT)와 이대명(167.6점·갤러리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하림은 본선서 553점을 마크, 571점의 대회신기록(종전570점)을 수립한 이대명과 대회 타이기록을 수립한 진종오(KT) 등에 밀려 공동 5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으나 결선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림은 단체전서도 장진혁·김의종과 함께 출전해 팀이 1천654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오르는데 기여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경기도청은 남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서 김대선·최창훈·정지근이 출전해 1천873.3점을 마크, 경찰체육단(1천869.6점)과 화성시청(1천866.7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신용규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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