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눈꽃축제' 17~26일 양주 아트밸리 일원서 진행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와 함께 하는 ‘양주눈꽃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양주 아트밸리’ 일원에서 화려하게 문을 연다.

‘눈과 예술, 하얀 감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개막되는 이번 행사는 겨울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크라운-해태제과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양주눈꽃축제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와 중국의 하얼빈 빙설제를 답사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양주눈꽃축제는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만든 1천개의 눈떼조각 전시존을 중심으로 지난달 27일 개장한 씽씽썰매존과 눈놀이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눈떼조각 전시존에는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1천개의 기발하고 다양한 눈떼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천명과 20여명의 조각가가 만든 눈떼조각작품들은 ▶즐거움, 공간, 공유, 낯설음을 주제로 한 감사존 ▶12지신 동물들의 스토리를 표현한 행복존 ▶숲의 신령과 수호신과 소통하는 드림존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작품들이 많은 사랑존 ▶행복한 세상에서 만나는 자연, 순수, 사랑의 세계를 표현한 상상존 등 5개의 테마 구역으로 나눠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나는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씽씽썰매존에는 새로운 겨울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루지와 밸리 봅슬레이 슬로프, 그리고 어린이 눈썰매장이 설치됐다.

어린이 눈썰매장에는 성인용 눈썰매와 어린이용 눈썰매를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블 썰매, 둥근 눈썰매를 빙글빙글 타고 내려오는 트위스터 썰매 등 남녀노소 누구나 겨울 레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눈놀이 광장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등 전통적인 겨울철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얼음조각 미끄럼틀, 눈조각 만들기 체험 등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로봇극장, 빙어잡기 체험장도 함께 운영되며 입장객들의 편의를 위해 쉼터 및 먹거리 공간, 물품보관소, 의무실 등도 운영한다.

양주눈꽃축제는 아트블럭(www.art-block.co.kr)에 가입한 크라운-해태제과 고객은 적립된 블럭으로 결제 후 입장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제시하는 양주시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주눈꽃축제 눈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2014 양주눈꽃축제’ 홈페이지(www.fes-artvall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훈·송주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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