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국내 최초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 사업과 관련, 환경기초시설과 전망대 명칭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세계 최대의 복합쇼핑물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개발됨에 따라 환경기초시설과 전망대 명칭에 통일감을 부여한다는 의미로 유니온파크와 유니온타워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폐기물과 하수를 안전하게 처리해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여가와 문화를 즐기는 자연과 사람·문화의 공존하는 상징과 한강, 검단산을 조망하는 랜드마크 시설임을 상징하는 주제로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환경기초시설 10건과 전망대 11건이 1차 주민협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하남의 랜드마크인 105m 환경기초시설 전망대 유니온타워는 지난 7일부터 600t에 달하는 463㎡(140평) 규모의 전망대시설을 지상 1층에서 조립, 특수 유아잭과 와이어를 이용 1시간에 5m씩 최점단 공법을 통해 인상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총 사업비 2천700억여원을 투입해 신장동 241번지 일원(7만9천99㎡)에 건설되는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 사업은 소각, 음식물 자원화 등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11월 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지백·이강철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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