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일본 와카야마 현(縣) 카미톤타 정(町)과 우호도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내용은 상호 친선과 이해를 목적으로 매년 양 도시에서 개최하는 마라톤대회에 남녀 각 2명이 출전하고 스포츠 중심으로 교육, 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식에는 이교범 시장과 오수봉 시의장 등 시 관계자 8명과 일본 카미톤다 정장 등 5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품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양 도시의 특성을 접목해 스포츠 교류와 협력으로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 주길 희망한다. 앞으로 우호관계를 돈독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일본 와카야마 현 카미톤타 정은 오사카 밑에 위치한 57.49 K㎡ 면적에 인구 1만5천여명의 작은 도시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일본의 순례길인 쿠마노 고도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김지백·이강철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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