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효율적인 버스노선 운영을 위해 미 운행지역에 대한 노선을 신설하는 한편, 복잡한 노선 및 번호체계를 쉽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등 오는 28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시행키로 했다.

노선개편의 특징은 ▲복잡한 노선 및 번호 체계 개편(기존 160개 → 개편 55개 노선), ▲간선축의 일정한 운행(20~40분) 가능하도록 운행 횟수 증가(기존 325회 → 개편 435회), ▲오지지역 1일 3회 운행 가능하도록 조정, ▲미 운행지역에 버스 운행 실시(도롱리, 성신1리, 상활리 등) 등 이다.

특히 여주읍은 여주읍 순환 및 아파트 순환노선체계로 개편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농촌지역은 교통소외지역으로 구분해 1일3회 버스운행 실시 및 배차간격 유지로 여주군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균형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개편체계 이용시 지선(외곽에 소재한 부락)은 1일 약 3회 정도 환승 없이 여주읍내로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을 마련했으며, 이 시간 외에는 간선버스로 환승을 통해 시내로 이용할 수 있다.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지·간선체계)은 환승이 필요한 운영체계로 환승에 따른 추가요금을 부담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교통카드 사용시 요금이 10km기준,1천200원의 요금은 1천100원으로 할인된다.

42번국도를 이용하는 이천방면의 기존 111번 좌석버스와 여주 점봉과 점동면을 거쳐 이천 장호원,안성시를 운행하는 37번 백성운수와 여주 대신면을 거쳐 양평 개군과 양평시내로 운행하는 금강고속은 현 노선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김규철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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