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건전 지방 재정 운영을 위해 숨겨진 세원을 찾는 등 지방세 세원 발굴 및 세수 증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군은 정기 세무조사 법인대상에 대해 조기에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탈루·은닉 세원 발굴을 위헤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역량을 강화해 숨겨진 세원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과세자료 특별정기 기간을 운영해 비과세, 감면된 지방세에 대해 철저한 사후관리로 목적사업에 사용하지 않는 재산은 납세자에게 사전 안내를 함으로써 적정사용을 유도하고 고의적으로 지방세를 비과세 또는 감면 받은 납세자는 철저히 추적해 누락된 세원을 추징할 예정이다.

여주군은 지난해 74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22억4천9백만 원을 추징했고, 정기 세무조사와 별도로 탈루·은닉세원 발굴 과제를 선정해 일제조사를 실시해 10억2백만 원을 추징, 총 32억5천1백만 원의 세수를 증대시켜 건전 지방재정 운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준 세무과장은“올해도 탈루·은닉세원 발굴로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성실신고납부제도 정착과 자진납세 분위기 확산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투자기업에는 지속적인 안내로 기업에 도움 주는 세무지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세원 발굴 기법을 개발해 지방세수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철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