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가 2013년을 전통시장 활성화 해로 잡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사는 날'로 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교범 시장과 박태병 기업인협의회 회장,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사진=하남시청>

김지백기자/[email protected]

하남시는 2013년 올해를 ‘전통시장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큰 장날(할인판매) 활성화,취약계층 온누리 상품권지급 등을 중점 추진 하는등 본격적인 지역상권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7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 지역 내에 소재한 덕풍전통시장 117개 점포와 신장전통시장 81점포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공무원의 퇴근시 전통시장 이용은 물론 유관기관·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신장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큰 장날(할인판매)’의 활성화를 위해 큰 장날 업소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경품권 추첨, 장보기 카드 등을 나눠줬다.

또 야채, 과일, 정육, 빵, 잡화 등 20개소의 참여업소를 더욱 확대해 품목의 다양화는 물론 참여 업소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격려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해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2011년 1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약정 체결’에 따른 것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설·추석 명절 격려품인 ‘온누리 상품권’ 구입액은 2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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