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식기자/[email protected]

김경식기자/noize75@

안산시가 관내 중심상업 11개 권역 2만3천433점포를 대상으로 올해 상가업종 및 공실률을 조사한 결과 주요 상업지역 공실률이 13%로, 지난해 대비 1.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 3개 권역의 공실률은 15.0%로, 지난해의 15.8% 대비 0.8%포인트 감소됐으며, 구도심 8개 권역 역시 전년 대비(12.7%) 2.0%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고잔, 초지, 한대앞역 등 신도시 3개 권역은 2006년 상가 공실률 조사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구도심은 8개 권역 중 2개 권역(상록수역 주변, 성포예술광장 주변)만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6개 권역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상업지역별 업종분포는 신도시 권역은 업무시설>판매점>오피스텔>음식점 순으로 조사됐으며, 구도심 중심상업지역은 판매점>음식점>업무시설>유희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안산문화광장 주변은 개성과 고급화된 트렌드를 반영한 점포들이 입점하는 등 상권이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고, 전반적으로 권역별 상권이 안정화 되어 가는 추세임을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추진해온 상가축제 지원, 우수상권 견학 등 상권 활성화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 추진하여 권역별로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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