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철기자/[email protected]

여주군은 지난달 경기도가 실시한 2012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최근 실시한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되면서 2천만 원의 추가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여주군은 7개의 마을기업을 육성 지원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지정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여주군의 통카페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회 통합 가능성을 증대시키고, 자신의 재능을 나눔으로서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자연보전권역인 여주군은 기업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내년에도 마을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상품을 창출하고,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가 많은 살기 좋은 여주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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