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천785억원 규모의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세 2천600억원과 세외수입 4천189억원, 의존재원 996억원으로 구성된 1차 추경안을 편성해 오는 24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제역 지역 상수도 보급 등 예비비 지원 602억원을 포함한 구제역 등 긴급가축방역 지원자금으로 832억원이 편성되며, 청년 프론티어 창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 지원으로 237억원이 편성됐다.

이밖에도 수원 삼성로 등 SOC 사업 지원 예산으로 544억원이 지원되며, 보육시설종사자 처우개선비 등 사회복지분야에 112억원이 지원된다.

시·군, 교육청 등 법정지원경비로 2천893억원, 국비 추가 내시 등으로 2천105억원이 편성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1차 추경안은 구제역 등 긴급한 방역·복구가 필요한 사업과 당초 예산에서 부담하지 못한 민생안정 등 시급한 현안사업 위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1차 추경안은 3월 4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제257회 임시회에서 심의가 이뤄진다. 정진욱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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