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풍도·육도에 매월 한차례 병원선이 운행하며 주민 진료활동을 벌인다.

안산시는 단원보건소 대부보건지소가 다음달 11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풍도·육도에 병원선을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선에는 양·한방, 치과, 간호사 등 의료진과 미용직업전문학교 봉사단이 승선해 93개구 159명의 섬 주민들에게 보건 및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직선으로 8㎞ 떨어진 이들 두 섬의 주민들은 대부분 꽃게를 잡거나 조개를 캐고굴을 따며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 풍도는 1894년 청나라와 일본이 해전을 벌여 청일전쟁의 시발점이 되는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다.

전춘식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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