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16일 지점이 설치돼 있지 않은 도내 9개 시·군에 출장소를 개설하고 이날부터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경기신보 출장소는 그동안 경기신보 지점이 없어 보증 지원 업무를 받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던 도내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신보 출장소는 해당 시·군의 농협중앙회 내에 설치돼 있으며 군포, 의왕, 여주, 광명, 하남, 안성, 동두천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시 운영되고 가평, 연천의 경우 주2회(화·목)만 이용이 가능하다.

출장소에서는 상담 및 서류접수부터 조건변경, 전자보증서 발급 등 경기신보 지점에서 이용하던 대부분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출장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진단과 개선 방안을 마련해 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감동을 주는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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