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고교평준화주친시민연대 주최로 열리는 경기도 고교평준화 확대 추진 시민 설명회를 앞두고 찬성측과 반대측의 마찰이 예상.

이날 설명회는 김상곤 교육감 등이 참석, 고교평준화 확대 추진경과와 교육과학기술부 반려 처분의 문제점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

그러나 도교육청이 찬성측 시민단체를 앞세워 여론을 조성, 힘을 얻기 위한 행동이라며 반대측 시민단체 등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여서 찬·반 논쟁이 펼쳐질 전망.

특히 반대측 시민단체들은 교과부의 반려처분은 학교군 확정, 학생배정방법, 비선호학교 대책, 학교격차해소방법 등이 미흡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는 의견.

때문에 설명회에서 이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없이 또 다시 찬성을 가정한 여론 조성설명회로 이어질 경우 즉각 대응하겠다는 입장.

이날 설명회에는 시·도의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당초 경기북과학고에서 개최될 예정이였으나 경기도교육청이 김 교육감의 정책에 우호적인 시민단체의 행사 장소로 학교를 제공하려한다는 논란이 일자 민간 상업시설로 장소를 변경.

김성훈기자/[email protected]

송주현기자/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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