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주민위원을 다음달 14일까지 동별로 모집한다.

시는 14일 적극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을 위해 2012년도 예산편성 전에 동별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회의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회의 위원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시민이거나 지역에 있는 기업체의 본·지점 또는 민간단체의 임직원으로, 모집 인원은 동별로 100명씩이다.

희망자는 거주지 또는 사업소 위치 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지원자가 많으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주민회의는 예산편성 관련 주민 의견 수렴, 지역의 소규모 편익 사업 선정, 시민위원회 위원 추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예산편성시 주민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권현수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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