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상일동이 종착역인 서울지하철 5호선을 검단산까지 연장하는 하남지하철 연장사업이 확정됐다.

9일 하남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시 고위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4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대상의 기준이 되는 경제성이 있는 결과가 나와 연장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하남지하철 연장사업은 상일동~미사지구중앙(가칭 미사역)~풍산지구중앙(가칭 풍산역)~문화예술회관 주변(가칭 덕풍역)~시청(가칭 시청역)~검단산(가칭 검단산역)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연장구간에는 5개 역사가 들어선다.

김지백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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