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31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풀뿌리형 ‘마을기업’ 500개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의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주민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지난해 오산은 생활지원·복지형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인 ‘뷰티풀 휴 세탁소’를 운영한바 있다.

행안부는 올해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위해 시·군·구별 사업단체 공모(1월 31일~2월 11일)를 통해 전국적으로 500개의 사업단체를 2월 선정해 3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까지 3년간 총 1천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해 지역공동체 단위의 안정적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단체에게는 최장 2년간 총 8천만원을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사업비 지원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토록 할 방침이다.

김재득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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