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일대 해수욕장이 6일부터 순차 개장할 예정이다. 사진은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의 전경. 사진=옹진군청
옹진군 일대 해수욕장이 6일부터 순차 개장할 예정이다. 사진은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의 전경. 사진=옹진군청

인천 옹진군 일대 해수욕장이 6일부터 순차 개장한다.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지역별로 북도면 7월 15일~8월 18일, 연평면 7월 19일~8월 18일, 백령면 7월 15일~8월 14일, 대청면 7월 15일~8월 15일, 덕적면 7월 22일~8월 18일, 자월면 7월 20일~8월 15일, 영흥면 7월 6일~8월 25일이다.

옹진군은 올여름 이른 무더위로 인한 관광객 폭증에 대비해 해변에 수상안전요원 74명을 배치하고 관광종합상황실 운영을 포함한 비상안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옹진군 해수욕장은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섬지역 해수욕장만의 청정한 자연 경관이 펼쳐져 있어 평화롭고 느긋한 휴가를 즐기기에 적합하다"며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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