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3일 ‘2023 입법활동 지원 우수부서’로 선정된 후 염종현 의장에게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실이 ‘2023 입법활동 지원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2023 입법활동 지원 우수부서’ 선정은 지난해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입법지원 실정을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총 12개 전문위원실 중 문체위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그 공을 인정받았다.

문체위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소속 의원과 타 상임위 의원 발의 조례 총 34건의 제·개정을 지원했으며,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을 위한 토론회 및 간담회 총 11건을 지원하는 등 탁월한 의사진행과 입법지원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 지원 조례(황대호 의원)’, ‘경기도 외국인주민 생활체육 참여 지원 조례(윤충식 의원)’,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에 관한 조례(황대호 의원)’,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행사 이에스지(ESG) 실천에 관한 조례(김철진 의원)’, ‘경기도 작은축제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이석균 의원)’ 등 전국 최초 제정 조례를 지원한 만큼, 지방의회의 선도적 역할과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다.

이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의정부2)은 "전문위원실은 일선에서 지역구 활동에 매진하는 의원이 느끼는 주민의 요구와 수요를 구체적인 정책과 입법, 예산수립으로 한발 더 실현시켜주는 의정활동의 핵심과도 같은 존재"라며 "지금까지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전문위원실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상임위원 모두 만족스러운 입법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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