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만에 인천에서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서구 피에스타 볼링경기장에서 ‘2024 IBF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국제볼링연맹 주최, 대한볼링협회 및 인천시볼링협회 공동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시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998년 인천 개최 이후 26년 만에 다시 인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21세 이하의 볼링 유망주들이 출전한다.

올해는 미국, 일본, 호주, 스웨덴 등 38개국 3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3개 종목(개인전, 2인조전,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을 펼친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 열린 청소년 대표 선수 선발전을 8명의 선수들이 확정된 상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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