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미래자동차사업단, 이차전지사업단사업단이 융합인재 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기영 이차전지사업단 부단장, 김학일 미래자동차사업단장, 김정호 기후위기대응사업단장) 사진=인하대학교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미래자동차사업단, 이차전지사업단사업단이 융합인재 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기영 이차전지사업단 부단장, 김학일 미래자동차사업단장, 김정호 기후위기대응사업단장) 사진=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는 최근 울산대학교와 국제 융합교육 협력을 위한 글로벌 그린 챌린저(Global Green Challenger·GGC)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GGC는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미래자동차사업단, 이차전지사업단과 울산대 기후변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사업단이 공동 기획·주최하는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해외 7개국 8개 협력대학과 함께 ▶팀별 프로젝트 수행 ▶어학 및 문화 학습 ▶현지 탐방 및 세미나 ▶해커톤대회 등을 단계적으로 펼치는 장기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약 두 달 동안 팀별로 해외 7개국을 탐방하고, 현지 학생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앞서 인하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몽골국립대학교, 일본 니가타대, 중국 하남공업대, 카자흐스탄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학, 조지아 일리아국립대학, 우즈베키스탄 IUT 및 AUT,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한국대학 등과 국제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GGC 프로그램에 선발된 인하대와 울산대 학생과 교원 등 81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공유하고, 대학·분야 간 협력과 상생을 결의했다.

GGC 프로그램을 주관한 김정호 인하대 기후위기대응사업단 단장은 "여러 분야 간 적극적인 협력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융합교육의 지평을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치욱 울산대학교 기후변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사업단 단장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공유하며 상생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윤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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