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왼쪽) 계양구청장과 탕징 중국 강소성 염성시 부시장이 지난 18일 계양구청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계양구청
윤환(왼쪽) 계양구청장과 탕징 중국 강소성 염성시 부시장이 지난 18일 계양구청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가 지난 18일 중국 강소성 염성시 탕징(唐敬) 부시장 일행이 계양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계양구 국제우호협력 도시인 염성시의 서운일반산업단지 방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방문단은 윤환 계양구청장과의 접견을 통해 향후 두 도시 간 문화·예술 분야의 구체적 교류 방향을 논의했으며, 실무회견을 진행해 올해 추진할 세부 사업을 협의했다.

이후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체 2곳을 방문해 두 도시 간 경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방문단은 또 계양구가 문화·관광 명소로 활성화하고 있는 계양아라온을 방문했다.

윤 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그동안 꾸준히 진행된 교류를 바탕으로 두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 안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구체적 교류를 추진해, 향후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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