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지난 18일 중국 강소성 염성시 탕징(唐敬) 부시장 일행이 계양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계양구 국제우호협력 도시인 염성시의 서운일반산업단지 방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방문단은 윤환 계양구청장과의 접견을 통해 향후 두 도시 간 문화·예술 분야의 구체적 교류 방향을 논의했으며, 실무회견을 진행해 올해 추진할 세부 사업을 협의했다.
이후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체 2곳을 방문해 두 도시 간 경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방문단은 또 계양구가 문화·관광 명소로 활성화하고 있는 계양아라온을 방문했다.
윤 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그동안 꾸준히 진행된 교류를 바탕으로 두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 안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구체적 교류를 추진해, 향후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홍기자
- 기자명 윤상홍
- 입력 2024.06.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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