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원천동은 지난 5일 광교호수초등학교 학부모회가 학생들이 직접 모은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광교호수초 학부모회는 일상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 회수 및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고자 한 것이다.

김선혁 원천동장은 "학생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또한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수원시 자원순환센터에 모여 유가성 금속(철·아연·니켈 등)을 이용한 장신구, 철강 재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김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