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소속 정형외과 의료진이 옹진군 덕적면 주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지난 9일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소속 정형외과 의료진이 옹진군 덕적면 주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인천 옹진군이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 지난 9일 덕적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피부비뇨기과, 안과, 치과, 한방과 의료진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덕적면 주민들에게 영양수액 제공하고 혈압·혈당·초음파·골밀도 등에 대한 검사와 상담을 실시했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덕적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짜장면 12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고 덕적고 1학년 장학생 1명을 선발해 장학금 5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료진과 식사 제공에 도움을 준 덕적면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병원의 의료봉사 및 무료진료에 적극 협력하고 섬 지역 의료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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