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신 팔당대교 공사와 덕소강변대교의 일부구간 바닥판 보강공사를 앞두고 교통체증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사전에 발주처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등과 협의하여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5일 경찰서 관계자는 먼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기존 팔당대교와 국도 6·45호선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하여 신 팔당대교 교량 가설공사를 6월 11일(화) 23시부터 약 5분간 2회에 걸쳐 양방향 6번 국도를(서울↔양평) 전면 차단 할 예정이며,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덕소강변대교의 노후화된 바닥 판 보강 및 저소음 포장 공사를 6월 10일(월)부터 6월 27일(목)까지 양방향(서울↔양평) 210m 구간을 상·하행선으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남양주남부경찰서는 공사 기간 중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 팔당대교 공사시에는 팔당로 시도(팔당역 구길)와 덕소강변대교 공사시에는 덕소로 시도(삼패사거리-도곡I.C) 등 우회도로를 확보키로 했다.

특히, 덕소강변대교 공사시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보여 주간에 1개 차로씩 차단하고 출근시간대(06~10시)에는 공사를 중지, 전 차로를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교차로에 신호수 배치, 안내표지판, 현수막 설치, 전광판 등을 통한 안내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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