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에 지치는 요즘 굳이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집 근처 공원이나 바닷가 등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맨발 걷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맨발 걷기의 효능은 다양하다.

말초신경을 자극해 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 된다. 또 면역력을 높이고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칫 파상풍이 걸릴 위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맨발로 걸으면 토양에 존재하는 파상풍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맨발 걷기에 나서기 전에는 되도록 파상풍 예방 접종을 맞는 것을 권고한다.

또한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올바른 자세로 걷는 게 가장 중요하다.

혹시나 발바닥에 상처가 나면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맨발 걷기를 마치면 먼저 발을 미지근한 온도의 물에 씻고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

자료=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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