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240531_175444263
31일 의정부시에서 전봇대가 쓰러져 인근지역 260세대가 정전되고 한전에서 전신주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이석중기자

 


의정부시에서 전봇대가 쓰러져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께 "전신주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최조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전신주가 기울어진 것을 확인 후 한전에 이를 알렸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인근지역 260세대가 정전이 됐으며 일부지역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한전은 현재 이날 오후 4시부터 전신주 교체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전관계자는 "빠르게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후 8~9시 내로 교체 직업을 완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차량 추돌로 인해 전신주가 무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내용을 확인 중이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의 "차량 추돌 등은 없었다"는 목격담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내용을 확인 중이다. 박홍기·이석중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