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은 31일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3기 와글와글 공론장’을 오는 1일 스퀘어호텔 안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론장은 도내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기구가 제안한 60가지의 청년 정책에 대한 도민의 공감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행사는 ▶분과별 60개 정책 제안 전시 ▶정책 숙의 테이블 토론 ▶정책공감 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중 정책공감투표를 통해 오는 15일 민관 숙의 토론회에서 논의할 청년 정책 18개를 선정한다.

또 본 공론장에는 장민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 도내 시군 청년정책관, 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해 각계각층의 의견과 현안을 공유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참여기구 3기 위원들은 "토론의 결과물과 공론의 현장을 몸소 느끼고 싶다"며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이 선정되고 구체화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자유롭고 생산적인 공론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용 과장은 "참여기구 3기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년 스스로 제안한 정책을 피력할 수 있는 열린 장으로서의 공론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당선 후 청년이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청년 5대 권리 장전’과 청년의 정책 제안 활성화 및 네트워크 확대로 정책적 효능감을 높이겠다는 ‘청년 정책 참여 확대’를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경기청년지원사업단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1기 180명에서 현재 3기 250명으로 확대됐다.

신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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