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지난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미추홀구청
미추홀구가 지난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영훈 구청장과 구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빈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정비 기본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사에 따르면 미추홀구 전체 빈집은 471채이며,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빈집이 164채(35%), 보수가 필요한 2등급이 268채(57%), 안전상 위험이 있어 조치가 필요한 3등급은 39채(8%)로 조사됐다.

용역사는 이를 토대로 1~2등급 빈집은 교통망과 거점시설 활용 방안을, 철거형 빈집은 안전조치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다양한 빈집 활용 사례 등을 검토해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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