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롯데백화점 앞 도로(연남로 35)를 불법 점용했던 노점상 3곳을 수십 년 만에 정비한 후 대형 화분을 설치한 모습. 사진=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가 롯데백화점 앞 도로(연남로 35)를 불법 점용했던 노점상 3곳을 수십 년 만에 정비한 후 대형 화분을 설치한 모습. 사진=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가 롯데백화점 앞 도로(연남로 35)를 불법 점용했던 노점상 3곳을 수십 년 만에 정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구는 불법 노점상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미관 저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대집행을 통해 4곳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계도와 원상회복 명령, 과태료 부과 등 자진 철거를 유도한 결과 나머지 3곳의 정비도 완료했다.

구는 노점의 재발을 막고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해당 장소에 대형 화분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보행권을 침해하는 불법 노점에 대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미이행시 행정대집행을 포함한 여러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향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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